수도권 최대 명소인 대부도 해안가에 호스텔, 휴양콘도 등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관지구 내 호텔 입지에 대한 규제를 담았던 안산시 도시계획 관련 조례가 개정되었기 때문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시설 입점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건축물의 층수와 규모 등에 있어 규제 완화가 가능하도록 개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지난달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3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경관지구는 해안가나 산림 등의 자연경관이 우수해 이를 보호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정하는 지구로, 현재 대부동에는 자연경관지구와 특화경관지구가 20개소(7.1㎢)에 걸쳐 지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경관지구 내 건축물의 높이는 3층 이하 12m 이하로, 1개 동 정면부 길이는 30m 미만, 연 면적은 1,500㎡ 이하로 규모를 제한해 왔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보전하자는 취지였으나, 관광호텔, 호스텔, 휴양콘도 등 일정 규모가 있는 관광숙박시설에 입지가 제한됨에 따라 대부동 내 숙박시설은 대부분 소규모 펜션 단위 위주로 국한되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이 때문에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올해로 26회를 맞고 있는 '수원연극축제'. 지난 1996년 '수원화성역극제'로 시작한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의 대표적 연극축제로 이미 자리 잡아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5만여 명이 수원연극축제'를 찾았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수원연극축제를 함께 이끌 자원활동가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자원활동가는 수원연극축제의 공연·운영·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는데 축제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18세 이상 시민 35명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원연극축제 행사 기간에 모두 활동할 수 있는 사람, 사전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지원 업무에 대한 사전 지식과 경험 보유 여부, 지원자의 활동 의지를 바탕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수원연극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5월 18~19일 열린다. 자원활동가는 행사 당일뿐 아니라 1차 워크숍(4월 27일)과 2차 워크숍(5월 12일)에 참여해야 한다. 자원활동가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인증 시간과 인증서 ▲수원연극축제 활동 인증서 ▲수원연극축제 유니폼 등을 제공한다. 4월 14일
수원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 교육·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은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 2일 새벽인 오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이뤄졌다. 이 시간대는 이동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쉼터를 찾는 시간이다. 이날 상담에서 장성근(법률사무소 강물) 변호사는 가 대리운전·택배·보험종사자·요양보호사·학습지교사·배달기사 등을 대상으로 이동노동자들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법률등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대리운전기사 폭행 협박 사건 사례 공유, 그에 따른 법적대응 방법 ▲채권 회수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채무 부담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방법 ▲전세보증금 반환 전략 등이었다. 수원시는 2020년 2월, 이동노동자들의 주야간 휴식 공간인 ‘경기이동노동자 수원 쉼터’(팔달구 효원로265번길 18 성보빌딩 2층)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는 종합휴게홀‧여성휴게실‧카페‧교육실 등이 있다. 일을 하며 생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가 활동도 지원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를 이용한 노동자는 2만 7884명으로 전년보다 234% 늘어났다. 올해도 하루 평
지난해 5월 개원한 '일월수목원'. 영통에 소재한 '영흥수목원'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수원도심지에 있는 대표적 공원이다. 그런 일월수목원은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 갔을 정도로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는데 주차공간이 협소해 방문객들이 불편이 잇따랐다. 이같은 불편이 이어지면서 수원시가 대안을 찾기위해 고민에 빠졌었는데 최근 희소식이 날아온 것이다. 수원시는 "일월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수목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상생 사업이다. 공유하는 주차장은 성대 제2주차장인데 만차일 경우 전 주차구역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사용할 수 있고, 일월수목원 주차요금이 적용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는 주차면이 총 1029개에 이르고 있고 일월수목원 정문에서 성균관대학교 정문까지의 거리도 430m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수목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상생 사업이 결실을 맺어 가까운
여름철 시민들의 단잠을 방해하던 불청객인 '모기'가 올해 수원시에서는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수원시 4개 보건소에 따르면, 영통구보건소에서 시범운영 중인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둬 모기민원이 대폭 줄어 수원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태 주기인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 방제해 재발생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으로, 모기 퇴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5년간 시범사업을 수행한 영통구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3년 모기 민원이 48.7% 감소했고,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은 2019년 19건이었던 민원이 2022년에 1건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는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석공원·조원1동(장안구), 탑동(권선구), 동말공원(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등 7곳을 중점관리 대상지로 선정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제작업에 돌입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모기퇴치 사업으로 수원시 전역에 모기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용인특례시가 용인지역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500여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용인지역내 7.00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달 시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미생물연구생산실을 기존 375㎡에서 499㎡로 증축해 전년 대비 약 92톤의 유용미생물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내 농가들에게 이같은 무상공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증축에는 시가 지난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의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27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생산실을 증축하면서 멸균 배양기도 2대를 추가로 들여 총 4대의 멸균배양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선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4종의 고품질 미생물과 유기농업 자재인 BM 활성수를 생산하는데 고품질 미생물은 더 높은 균수와 더 많은 생리활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농업에 효과적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작물을 경작할 때 농약이나 항생제 대신 미생물을 쓰면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흙을 비옥하게 만들고 다양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용인시정연구원의 집중적인 연구와 추가된 정부의 지원 정책,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등 변화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한 이 계획은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을 반영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수립한 ‘2023년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에 배후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부지 추가확보,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와 사업대상지의 변화된 부분을 추가 반영해 배후도시와 이주자 택지 지역을 확정했다. 2024년 시행계획은 또, 정부의 반도체산업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과 지난해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수원시 장안구가 관내에 방침되고 있는 낡은 간판들을 철거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5월) 17일까지 주인 없는 노후 간판 정비를 위한 주민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한 간판,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 등이다. 해당 간판이 설치된 건물의 건물주·토지주 또는 광고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장안구 건축과를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현장 위치도와 사진을 포함한 철거 신청서 △건물주·광고주 등의 철거 동의서를 준비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철거 가능 여부 등을 판단하는 현장 조사가 진행되며, 철거가 최종 결정되면 5월 31일에 신청자에게 통보하고 철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안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노후 간판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 참여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는 한글 표기 없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간판으로 교체하거나 외국어 표기 간판에 한글 표기를 덧붙이면 사업자당 최대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개소 내외를 모집한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견적서와 간판 디자인 안을 의뢰한 후 신청서류와 함께 전자우편(gwanggo@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가 평가한 후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다. 신청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대상, 지원 내용을 확대했다”며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경기연구원에서 2024. 2. 2. 발행한 ‘경기-충남 쌍둥이 습지공원 제안’ 보고서 내용을 정정(삭제)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3월 29일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관련 보고서 2페이지에 만약 수원비행장을 이전하게 된다면 또 경기만 갯벌 매립이 대규모로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자료도 제시되어 있지 않아 이를 바로 잡기위해 나선 것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화옹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북쪽으로는 궁평항, 남쪽으로는 매향리를 연결하는 길이 9.8km의 화성방조제를 통해 조성한 간척지다. 여의도 면적의 20배인 6천200만㎡(약 1900만평)에 달한다.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화옹지구 중 일부를 포함한 주변지역 약 440만평을 활용할 계획이지만 추가적인 갯벌이나 화성호 매립 계획이 없다. 수원시와 화성일부지역 시민이 함께 고통받고 있는 소음피해와 재산권 침해 해소를 위한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잘못된 정보 확산 및 오해로 인해 차질이 발생 되지 않도록 신속히 정정(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과 더불어 소음피해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하루에 발생시키고 있는 생활쓰레기는 대략 360여 t에 이르고 있다. 아파트 등 대단지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가 180 t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180여 t이 단톡주택 및 상가에서 배출되고 있는데 수원시는 시 자체 소각장을 통해 전량 처리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종전에는 생활쓰레기 수거기간을 남들이 곤히 자는 심야시간에 수거해 왔는데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전격적으로 수거시간도 주간으로 바꿔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수원지역내 단독주택 및 상가 등에서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마구 버려 생활환경이 더럽혀 지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가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는 단독주택과 상가등에 대한 단속에 들어 가는 등 강력하게 대처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무단으로 문 앞에 폐기물을 배출하는 단독주택·상가 등에 대해 오는 4월부터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5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방침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폐기물 배출 시간을 정착시키기 위해 4
대한민국의 대동맥 역할로 경제발전에 큰 획을 그었던 경부고속도로.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처음 만드는데 일조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제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 기간 중인 1968년 2월 1일에 착공해 2년 뒤인 1970년 6월 30일에 완공된 총연장 416km에 이르는 고속국도 제1호선이다. 그런 경부고속도로가 새로운 분수령을 맞고 있는데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시 지역에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을 한 발 앞서 나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GTX-A 개통으로 핵심 일자리 지역인 강남과 판교, 화성의 연결이 크게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져 나뉜 도시가 하나로 합쳐진 것. 시는 명실상부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핵심인 동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기회로 그 상부에 정명근 화성시장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도심속 쉼터인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해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명품공간으로 재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용인지역내 주요 하천 산책로 입구 79곳에 집중호우 때 출입을 막는 자동차단기를 설치하는 사업에 들어 갔다고 2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차단기가 정상 가동되도록 준비해 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와 기흥구 신갈천 산책로, 수지구 정평천 산책 등 많은 시민이 찾는 지방하천 산책로 출입구 79곳을 우선 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자동차단기는 차단기와 CCTV, 원격제어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돼 하천 수위가 높아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될 때 3개구 재난상황실 등에서 모니터링해 차단기를 작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시에 있는 총 475곳(지난해 말 기준)의 하천 산책로 진출입구 가운데 자동차단기가 설치되는 곳은 총 121곳이 된다. 수동방식의 차단기도 175곳에 설치돼 있다. 용인특례시 이정원 생태하천과장은 “하천 산책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인데 장마철 큰비가 내리면 갑자기 상승한 수위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있었던 경찰대학교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침에 따라 지난 2016년 2월 충남 아산으로 이전했다. 그러나 경찰대가 떠나면서 구 경찰대 부지는 법무연수원 부지 일부를 포함해 언남동과 청덕동 일대 90만5천여 ㎡에 이르는 땅이 10년 가까이 놀고 있다. LH가 해당부지에 민간주택(아파트)을 공급하려 했지만 각종 '문턱'을 넘지 못해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구 경찰대 부지 90만5천여 ㎡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이하 언남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교통개선 대책, 토지이용계획 변경, 세대수 축소 방안 등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가 진전되면서 종전 계획과 달리, 시민 입장에서 대폭 개선된 개발 계획을 만들어 진행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30일 민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 당시 6626호로 계획됐던 언남지구 세대수를 20% 이상을 줄여서 쾌적한 주거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LH와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동주택용지 위주로만 계획됐던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 기관 유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수원시민들이 주도하는 시민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11개 동 12개소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고, 11개 동 12개소를 선정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한다. 새빛 생태교통+ 는 낙후됐던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이재준 시장은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적극 대처해 왔었다”며 “올해부터 시작하